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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항공권 예매 및 수하물, 좌석 지정, 탑승 후기

by storyeong 2024. 6. 1.

다낭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항공권 예매 및 수하물, 좌석 지정, 탑승 후기

 

안녕하세요~!

5월 다낭 갈 때 이용한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예매 및 수하물과 탑승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다낭에 딱 도착하면 밝았으면 좋겠다는 짝꿍의 요청으로

출발 비행기는 아침시간대로 알아보았어요.

 

스카이스캐너로 에어서울, 제주항공, 이스타, 비엣젯 등 모두 알아보았지만

LCC 중 아침에 출발하는 건 제주항공, 이스타, 비엣젯 정도였고,

돈을 더 주고 FSC를 알아보니 대한항공은 2인 왕복이 90~120만 원 정도였다...

(나만 그런가.. 비행기에 돈 많이 쓸빠에는 숙소나 쇼핑에 더 투자한다는 마인드)

 

그러던 와중 발견한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베트남의 국립 항공사로, 베트남의 대표 항공사 중 하나라고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대한항공!!

 

베트남 가는데 베트남 국적기는 당연히 안전하지 않겠어?라는 생각과

우리나라 LCC보다 조금 더 넓은 좌석간격,

4시간 반 ~ 5시간 정도의 비행인데 기내식도 주고

무엇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넉넉한 기내/위탁 수하물 무게 때문에 베트남항공을 선택했다! 

우리는 이코노미라서 기내는 12kg, 위탁수하물은 23kg까지 가능!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기내 휴대 수하물 및 위탁수하물 규정


<기내 휴대 수하물>
비즈니스 클래스/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모든 핸드 캐리어 총무게는 18kg까지
(10kg짜리 2개 핸드캐리어 및 액세서리 1개 포함)

이코노미 클래스: 
모든 핸드 캐리어 총무게는 12kg까지
(10kg짜리 1개 핸드캐리어 및 액세서리 1개 포함)

<위탁수하물>
비즈니스 클래스: 수하물 한 개당 32 kg, 2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수하물 한 개당 23 kg, 2개
이코노미 클래스: 수하물 한 개당 23kg, 1개
* 위탁수하물은 비행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다른 나라로 여행 시는 베트남항공(https://www.vietnamairlines.com) 홈페이지 참고 필수!

 

 

인천공항에서 출발은 토요일 아침 11시 20분(한국 시간),

다낭공항에서 출발은 수요일 새벽 00시 05분(베트남 시간, 한국시간으로 2시 5분)이었고

비행기는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해서 최저가 검색 후 예매했어요!

 

오후에 봤을 땐 1인 왕복 37만 원 정도여서

아 퇴근하고 밤에 집에서 예매해야지~ 생각했는데

 

 

아니 글쎄 밤에 다시 보니까 1인 왕복이 33만 원 정도로 바뀐 거 있죠!!!!!!

바로 마이리얼트립 통해 2인 왕복 668,600원에 예매 완료!!

 

비엣젯이 더 저렴하긴 한데... 워낙 말이 많아 믿음이 안 갔고..

우리나라 LCC는 시간대에 따라 더 저렴한 것도 있었으나

위탁수하물 미포함이라 위탁수하물 추가 시 비슷하거나 더 비쌀 수 있다!

아시죠? 다낭에서 한시장, 롯데마트 쇼핑하면 위탁수하물 필수인 거ㅎ

 

 


 

 

 

베트남항공은 좌석에 따른 비용 추가 시, 사전 좌석 지정이 가능했고,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는 온라인 체크인 하면서 무료로 좌석 지정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VN431 비행이었고, 출발 24시간 전에 체크인을 했는데요

선택할 수 있는 여유좌석이 많이 없었고 두 명이 붙어있는 자리가 없어서

자동으로 지정된 좌석 그대로 체크인을 진행했습니다.

 

거의 24시간 전에 바로 체크인했는데도 아래 이미지와 같이 좌석 여유가 없는 걸로 봐서는

꼭 앉고 싶은 자리가 있다면 사전 좌석지정을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베트남 항공은 인천공항 제1 터미널에서 체크인을 하지만

탑승은 탑승동에서 하기 때문에 해서 트레인을 타고 넘어가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신세계면세점 쇼핑을 해서 면세품 수령하고 구경하다 트레인을 타고 넘어가려 했으나

저희 면세품 인도장이 탑승동에 있다고 해서

바로 탑승동으로 이동해서 면세품을 수령했어요.

 

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하면 절대 다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면세 쇼핑을 하신 분들이라면 탑승동으로 가기 전 미리 카카오톡이나 면세점 사이트로 들어가서

인도장이 어디지 확인하고 이동하세요!!

(면세품 수령 안 하고 탑승동 넘어오면 구매한 면세품은 취소됨)

 

이건 웃긴 얘긴데...ㅋㅋㅋㅋㅋ

1시간 30분 전쯤 탑승동으로 넘어와서 여유롭게 앤티앤스 프레즐이랑 커피빈 아아 먹고 있는데

우리 이름을 부르면서 데스크로 오라는 안내방송이 나온 거예요 (식겁)

에? 우리 뭐 잘못했나? 캐리어도 안 맡겼는데 뭔 일이지? 하고 후다닥 갔더니

온라인체크인으로 했는데 큐알코드가 문제 있다고? 오프라인으로 티켓을 준다는 것이었어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많이 쫄았음 ㅎ

모두들 쫄지말고 직원 안내에 따릅시다 :) 

 

 


 

드디어 베트남 항공 탑승!

우리는 길쭉이들이라 좌석 좁으면 정말 많이 불편한데

170인 나(왼쪽)와 180인 오빠(오른쪽)를 보면

확실히 국내 LCC보다 좀 더 여유롭다고 느껴졌어요.

엉덩이 뒤로 꽉 붙이면 다리 꼬는 것도 가능!!

 

 

자리에는 담요와 베개가 한 개씩 있었고, 자리에 앉으면 승무원들이 물티슈와 견과류를 나눠주십니다.

베개는 허리에 두고 타면 좀 더 편하게 비행할 수 있고,

담요는 다낭 갈 때는 사용 안 했는데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3 좌석에 우리 둘만 앉아서

눕코노미로 왔기 때문에 담요 덮고 꿀잠을 잤답니다 ㅎ

 

 

기내식은 출발 후 1시간도 안 돼서 바로 나왔는데요

따끈따끈한 모닝빵과 미트볼, 샐러드, 치즈케이크 등이 나왔는데 맛은 그냥 그랬어요 ㅎ

식사 후 커피나 차를 나눠주시는데 차는 추천!!

 

 

아오자이를 입고 계신 승무원분들이 비행 중간중간 물, 음료, 와인을 준비해 주시니

필요시 요청하시면 됩니다!

 

 

5시간 비행 후 다낭 도착!!!

여행 후기는 천천히 남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