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다 저렴하고 푸짐한, 서림상회의 대방어 회 맛보기
인천 연안부두의 인천종합어시장에서 대방어 맛집으로 소문난 서림상회를 찾아갔습니다.
운영시간
매일 05:00 ~ 21:00
연중무휴)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로33번길 37 선어소매부 43호,44호
1호선 인천역에서 버스(15번, 26번) 타고 약 30분
주차
가능
(회 사면 주차권 수령 가능,
근처에 저렴한 유료주차장도 많아 편한 곳으로 이용 추천)
겨울철 맞이해야 할 필수 음식인 대방어를 맛보기 위한 내돈내산 후기를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연안부두에 위치한 인천종합어시장의 서림상회는 오랜만에 방문한 시장에서도 놀라운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다른 가게에 비해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았습니다.
그곳이 바로 서림상회인데요!
서림상회에서는 주문이 들어오자마자 빠르게 신선한 회를 썰어 제공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1~2팀 정도 있었지만,
주문 후에는 한꺼번에 7팀 정도가 몰려오는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아는 맛집인 것 같아요.
방어 회뿐만 아니라 광어, 숭어, 우럭 등 다양한 종류의 회도 함께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방어회 1개와 방광회 1개를 같이 포장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저희는 2명이 방문했기 때문에 방광회 소짜리 한 개를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방광회 주문 시 5천 원 할인해 주셔서 4만 5천 원에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복자네 식당에서 상차림비를 내고 시장 안에서 먹었는데,
회가 준비되자 직원분이 나와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5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는 회를 먹을 수 있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회는 쫄깃쫄깃하게 신선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차를 가져와서는 술을 마실 수 없었지만 청하 한 잔이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게다가 복자네 식당의 별미 매운탕은 꼭 시도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대방어를 먹다 보면 가끔 느끼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매운탕 한입을 먹으면 싹 사라집니다.
저희는 점심을 먹은 지 얼마 안 돼서 방문했는데,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웠어요.
서울에서 대방어를 먹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8만 원에서 10만 원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데,
서림상회는 가성비가 정말 좋았고,
회가 부실한 것이 아니라 어느 횟집보다 두툼하고 싱싱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셨고, 겨울철 대방어를 먹기 위해서는 꼭 서림상회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겨울의 따스함을 느끼며 푸짐한 대방어를 즐기다니, 서림상회에서의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