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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가볼만한곳 용평 버치힐 콘도 방문 후기

by storyeong 2023. 12. 4.

평창 가볼 만한 곳인 용평 버치힐콘도 방문 후기입니다.

 

회사 복지로 예약한 용평 버치힐콘도에 다녀왔습니다!

(이래서 내가 퇴사를 못해요..)

 

 

 

서울에서 차로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평창 가볼 만한 곳인

용평 리조트 버치힐콘도에 다녀왔습니다.

 

용평 버치힐콘도는 자작나무 숲 속에 조성된 별장형 콘도로,

미국의 비버크리크 모델로 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총 37 타입에서부터 76 타입 다양한 형태의 41개 동 450실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인체 생체리듬에 가장 좋다는 해발 700m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쩐지 공기가 너무 좋았어요 ㅎ

조용하고 차분해서 편안하게 쉬고 올 수 있었어요! 

 

자세한 건 모나 용평 버치힐 사이트(https://www.yongpyong.co.kr/kor/room/premium/birchHill.do)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월요일~화요일로 1박 2일을 해서 그런지

근처에 도착했을 때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ㅋ

 

도착하면 입구에서 차량 확인을 하시는데

자동이 아니라 수동이라서 창문 열고 매번 호실을 말씀드려야 합니다.

 

왔다 갔다 할 때마다 몇 호요!라고 말하는 게 조금 번거로웠는데

저녁에는 경비아저씨게서 살짝 졸고 계셔서 죄송스럽기도 했어요ㅠㅠ

(방문객이라 그런 걸 수도...?)

 


 

 

체크인은 멤버스하우스에서 합니다.

건물을 딱 처음 보자마자

진짜 미국 산장? 별장?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로비는 작았지만 층고가 높아 답답하지 않았고

연식은 살짝 느껴지기는 했지만

멋지게 관리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 보세요. 진짜 멋있죠!?

 

 

용평 버치힐콘도는 건물들이 줄지어 붙어있긴 하지만

멤버스하우스에서 저희가 묵은 동까지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차가 필수였습니다!

 

키를 받고 저희 숙소인 406동으로 가는 데 

건물들 외관이 너무 예쁜 거 있죠ㅜㅜㅜ

 


 

 

방에 들어오니 깔끔하고 인테리어 잘되어있는 거실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ㅎ

 

거실 중간에는 장작을 넣을 수 있는 벽난로가 있었는데

이번 여행의 핵심 포인트였습니다ㅎㅎㅎ

 

 

부엌도 분위기 좋죠.........

음악 틀고 커피 한잔 마시면 지상낙원......

저 식탁이 너무 탐나더라고요...ㅎㅎ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사소한 곳 하나하나 신경 쓴 느낌이었습니다.

 

 

침실은 큰 인테리어 없이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가 최근에 여행 갔던 곳은 모두 침대가 커서 굴러다녔는데

그거에 비해서는 버치힐 침대는 엄청 큰 편은 아니었지만

2명에서 자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단, 저한테는 베개가 조금 높더라고요 ㅜㅜ

(저는 낮은 베개를 선호합니다 ㅎ)

 

 

키는 구멍이 송송 뚫려있고

아마 저 구멍의 위치에 따라? 문을 열 수 있는 거 같아요!

 


 

벽난로 사용을 위해 장작을 사러 가기 전

근처에 예쁜 일루미네이션이 있다길래 다녀왔습니다.

 

스키장 입구 쪽에 있던 건데 지도에 정확히 검색되는 게 없어서

'모나파크 용평 그린피아콘도 입구'에 주차하고 걸어 다니면서 찾았어요!!

 

 

왜 정확히 지도에 표시가 안되어있지? 했는데

정말 아래 보이는 것이 전부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문하실 분이 계시다면 일정에 굳이 넣지 않고

지나가다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여행의 핵심 포인트 벽난로...❤

 

벽난로 이용 시, 따로 추가비용은 없으나

장작과 토치들은 따로 준비해오셔야 합니다.

 

저희는 미리 준비를 못해서 리조트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샀는데

한 박스에 25,000원이었고 따로 계좌이체 해드렸어요.

 

외부에서 사 오는 게 훨씬 저렴하니

근처 슈퍼에서 미리 사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용평 버치힐콘도 안에 GS25 편의점이 있긴 한데

아직 사람이 많이 없어서인지 콘도 근처 편의점은 일찍 문을 닫아서ㅠ

 

 

GS25 용평그린피아점으로 갔습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못 가고 차 타셔야 합니다!!

 

 

장작이랑 호일, 기타 간식거리들을 사고 숙소로 돌아왔고요

호일 같은 경우에도 하나당 9,000원 정도여서

집에서 챙겨 오시거나 근처 슈퍼에서 사시는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저희는 9천원 주고 사 왔는데 부엌 서랍 안에 호일이 있어가지고

그거 사용했어요 ㅋㅋㅋㅋㅋ

 

집에서 가져온 고구마를 씻고 호일을 두 겹 감싸서

불 붙이기 시작!!

 

 

타닥타닥 소리 너무 좋아요ㅜㅜㅜ

 

 

성시경 노래와 함께라면

이곳은 천국..........💞

이렇게 불멍에 미쳐서,,,

고구마는 고작 4개였지만

장작 한 박스 모두 불태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불태워서 그런가...

고구마도 엄청 맛있는 거 있죠.......

 

너무 불에 오래 둬서 아주 시꺼메졌지만...ㅋㅋㅋ

너무너무 맛있는 간식이었습니다 ㅎㅅㅎ

 

 

더 맛있게 먹으려고 베란다에서 먹기...ㅋㅋㅋ

이거 먹으러 다시 버치힐 오려고 합니다. ^_^

 

날씨도 춥고 감기 기운 때문에

근처를 많이 구경하지 못했지만

버치힐 안에서 따뜻하게 쉬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스키장 갈 때 한번 더 이용해야겠어요 ㅎ

 

 

평창에서 가볼 만한 용평 버치힐 콘도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