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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히타 가볼만한곳(히타마부시 센야 장어덮밥, 알라스카 카페, Coffee Zaitsu)

by storyeong 2023. 10. 7.

히타 가볼만한곳 3곳 추천 ! 히타마부시 센야 장어덮밥, 알라스카 카페, Coffee Zaitsu

 

 

히타에서 자전거 타고 구석구석 돌아다니니...
금방 배고파졌다 ㅎ
 
히타에서 가장 유명한 히타마부시 센야 먹으로 고고!
히타역에서 자전거 타고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이다.

 
 
근처에 도착하면 굳이 찾지 않아도
장어냄새가 반갑게 마중 나와있다 ㅎ
 
평일이어도 점심시간대에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웨이팅이 있을 순 있다.
우리도 한 10~15분 이후에 자리를 안내받았다.
 
테이블에 일본어 메뉴판이 있고,
요청하면 한국어 메뉴판을 주신다.
 
우리는 장어덮밥 2개랑 콜라 1개 주문!
 
장어덮밥(일반) 3,500엔 x 2
콜라 340엔
(코카콜라임 ㅎ)

 
 
메뉴 나오기 전에 가게 구경하기!
조용하고 깨끗하다.ㅎ

 
물도 예쁜 주전자에 나오고
보리차인지 고소허니 맛있다.

 
여행 내내 식당에서 짠하는 동영상 찍을라 했는데
처음이자 마지막 짠이 된 영상..ㅎ

 
5분? 정도 기다리면 바로 음식이 나온당

 
이 영롱하고 예쁜 때깔 좀 보세요ㅎㅎㅎ

 
장어덮밥 먹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안내해주는데
장어 소스 듬뿍 뿌려 먹는 게 젤 맛있다.
 
그 후 살짝 물릴 때쯤
유자후추+무즙을 넣어 먹으면 개운~!
다시 장어 소스 듬뿍 뿌려 먹기 b
무한 반복ㅎ
 
맨날 밥 남기는데
요건 싹싹 긁어먹었다.

 
성인 남자분한테 일반 장어덮밥은
장어 양이 조금 적을 수 있으니
대식가라면 장어덮밥(대)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
 


밥 다 먹었으니 카페 가기~!
우리가 선택한 카페는
히타마부시 센야 근처에 있는 알라스카 카페

 
 
귀여운 알래스카 백곰이 맞이해주는 카페로
한국인이 자주 오는 카페이고
저희는 입구 옆 주차장에 자전거를 세워뒀어요!

 
자리에 앉으면 직접 꾸미신 메뉴판을 건네주시며,
우리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곰돌이 아이스크림 주문!
결제는 후불입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 500엔
곰돌이 아이스크림 : 600엔
 

 
귀여워서 어떻게 먹나 싶지만..........

 
야무지게 먹었습니다ㅎ

 
밖에 풍경도 구경하면서

 
자리에 노트가 있어서
흔적 남기기ㅎㅎ

 
나가면서 계산할 때
친절한 사장님이 주신 선물
소박하고.. 소중하고... 따뜻해ㅠㅠ


 
카페에 나와서 다시 자전거 슝슝
 
정말 조용하고 깨끗하고
고즈넉~ 그 자체~

 


자전거를 한... 두 시간 탓나..?
엉덩이가 슬슬 아프기 시작하고
비도 내릴 것 같아 히타역으로 갔으나
기차 출발시간까지 좀 남은 시간..
 
역 안에만 있긴 아쉬워서 찾은 두 번째 카페는
Coffee Zaitsu(카페 자이츄)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곳으로
히타역에서 도보로 9분 정도 걸린다.
자전거 타면 5분도 안 걸린다!
 

 
한국인은 우리뿐이었고
일본인만 있던 카페라 그런가..
한국어 메뉴판은 없었고
손글씨로 써진 일본어 메뉴판만 있었다.
 
파파고로 번역 돌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주문! 
 
아이스커피 500엔
아이스티 500엔

 
음료도 맛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깔끔하고 관리 잘된 내부..

 
사장님께서 중간중간 직접 오셔서
노래도 바꿔주신다ㅎ
조용하게 힐링!

 


기차시간이 다돼서
자전거 반납하고
다시 히타역으로 ~!
 
히타는 하카타와 유후인 중간에 있는 작은 소도시로
유후인까지 조금 멀다 느끼시는 분!
좀 덜 북적이고 조용한 곳을 찾으시는 분!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하시는 분!
한적하게 걸으면서 힐링하고 싶으신 분! 
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
(더 유명해지기 전에 또 가야 해)